광주광역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9:20:18
  • -
  • +
  • 인쇄
안진 자치경찰위원장 동참…아동학대 예방 조기지원 체계 구축
▲ 릴레이 캠페인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양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이기일 보건복지부1차관을 시작으로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추천을 받아 안진 자치경찰위원장이 캠페인에 참여,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메시지를 게시했다. 안진 자치경찰위원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 주자로 안평환 광주시 행정자치위원장을 지목했다.

광주시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위해 고위험 아동 합동점검, 아동양육시설 인권보호 조사, 아동학대 대응인력 직무역량 강화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등 보호가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발굴·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조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광주시는 보건복지부의 ‘2025년 아동학대 예방‧조기 지원 시범사업’에 북구와 광산구 등 2곳이 선정되면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아동학대 판단 전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아동학대에 이르지 않아 일반사례로 판단했으나 향후 아동학대 발생이 우려되는 가정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가구당 50만원 총 3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아이들이 있는 그대로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관계기관과 아동학대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피해 아동의 신속한 지원과 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문복위, “경남 복지예산 확대… 새로운 정책 개발은 부족”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일,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제출된 복지·여성·돌봄 분야 예산안은 총 4조 8,614억 원으로, 2025년 대비 16.3%(6,820억 원) 증가했다. 이는 경남도 전체 예산안(14조 2,844억 원)의 34%에 달하는 규모로, 노인정책 2조 1,625억 원 출산·보육·아동복지 1조 603억 원 취약계층·보훈 9,521억

창원특례시, 준공영제운영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준공영제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준공영제운영위원회는 교통전문가, 대학교수, 회계사,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로, 2021년 9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준공영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공영제의 주요 현안인 표준운송원가 적용 기간 변경 임시 표준운송원가

이재두 경상남도의원 “전국 최저 수준 택시요금 인상 필요”

[뉴스스텝] 이재두(국민의힘, 창원6) 경남도의원이 경남 택시요금이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택시업계 경영 안정을 위해 요금 인상과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재두 도의원은 2일 개최된 경상남도 교통건설국 2026년도 당초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장기간 이어지는 고물가와 내수침체로 경남지역 택시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전국 최저 수준인 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