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향후 5년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수립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9: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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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질 통합관리 기반 마련
▲ 청주시 주요 대기오염물질 농도 현황(2019~2024)

[뉴스스텝] 청주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종합대책과 지속적인 시행방안 마련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예산 1억원을 들여 미세먼지를 포함한 향후 5년간의 대기환경관리 종합계획(2026~2030)을 내년 4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현재는 기존 제1차 미세먼지 관리 기본계획(2021~2025)으로 2016년 대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41% 저감하는 목표*를 설정해 추진 중이다.

시는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을 위해 그동안 6개 분야 39개 세부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4년에는 초미세먼지 관측 이래 최저치인 18㎍/㎥을 기록해 38%의 저감 성과를 거뒀다.

제1차 기본계획이 종료되는 2025년까지는 저감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시는 미세먼지 위주인 기존 대기관리 정책에서 오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까지 고려한 포괄적인 대기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배출원에 대한 집중 저감의 필요성도 고려하고 있다.

시 관게자는 “청주 지역의 미세먼지 특성과 오염원을 규명해 대기환경관리 기본방향과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분야별 단계별 추진전략 및 정책과제를 제시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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