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 여수 관광지 쓰레기 문제 해결 위한 공공 쓰레기통 설치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19: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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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강화·신속한 수거 체계 구축·분리수거형 디자인 도입 제안
▲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 여수 관광지 쓰레기 문제 해결 위한 공공 쓰레기통 설치 촉구

[뉴스스텝]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은 3월 11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여수 관광지 및 다중 이용 지역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 쓰레기통 설치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웅천친수공원, 이순신광장,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에서 무단 투기로 인한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쓰레기 방치로 도시 미관이 훼손되고, 처리 비용과 인력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공공 쓰레기통의 부재를 꼽았다.

성남시, 서울시 등 최근 공공 쓰레기통을 도입한 지자체 사례를 언급하며, 공공 쓰레기통의 적절한 설치와 체계적인 관리가 도시 청결 유지와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쓰레기 투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우선, 단속 공무원의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CCTV를 활용한 실질적인 단속과 과태료 부과 조치를 통해 무단 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쓰레기가 방치되지 않도록 즉각적인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담당 인력을 적절히 배치하는 등 도시 환경 관리를 체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분리수거 기능을 갖춘 여수를 대표하는 디자인 모델을 도입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자발적으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주 의원은 “쓰레기 문제 해결은 단속과 청소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공공 쓰레기통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홍보와 캠페인도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미항 여수의 이미지를 지키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한 도시를 누릴 수 있도록 시정부가 공공 쓰레기통 설치와 체계적 관리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시정부에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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