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년이 주도하는 글로벌 연대의 장' 국제청년포럼 이프위(IFWY) 파이널 콘퍼런스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08:05:32
  • -
  • +
  • 인쇄
대통령·총리 축하 메시지… 글로벌 청년 거버넌스의 새 모델 제시
▲ 개막식에서 소감을 발표하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모습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지난 27일 국제청년포럼 이프위(IFWY, International Forum We, the Youth) 2025 파이널 컨퍼런스가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MBC·한양대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변화를 위한 연결(Connect for Change)’을 표어로 청년이 주도하는 글로벌 연대의 장이 마련됐다.

이프위(IFWY)는 청년이 직접 의제를 제안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글로벌 의제 플랫폼이다. 지난 5개월간 브라질 상파울루, 태국 방콕, 보츠와나 가보로네, 미국 뉴욕, 스위스 제네바, 대한민국 서울 등 6개 도시에서 지역별 콘퍼런스를 이어왔다.

약 2만 7천5백여 명의 청년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도시별로 선발된 50명의 대표가 지역 논의를 거쳐 최종 150명의 청년 리더가 서울 파이널 콘퍼런스에 모였다.

MBC를 통해 생중계된 개막식에는 막달레나 세풀베다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사무총장, 우원식 국회의장, 안형준 MBC 대표이사, 이기정 한양대 총장, 이재상 하이브 대표,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우 유연석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청년 세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청년이 변화를 이끄는 시대임을 강조했고, 김민석 국무총장은 영상 메시지로 청년 리더들을 격려했다.

27일 개막식에 이어 28일까지는 ‘전 세계 청년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오픈 세션(Open Session)’이 진행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승건 토스 대표,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관계자 등 각 분야 대표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해 논의한다.

또한 28일 밤에는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유앤아이(U·I)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평화와 연대를 상징하는 무대로,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함께해 세대와 문화를 잇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3일간의 여정은 29일 은평구 진관사에서 열리는 폐막식으로 마무리된다. 이 자리에서 전 세계 청년 대표들은 ‘이프위(IFWY) 2025 은평 선언문’을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청년 세대의 약속을 세상에 선포한다.

공동조직위원장 자격으로 개막식 무대에 오른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IFWY는 청년의 목소리를 세계의 중심으로 쏘아 올리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며 "이 여정의 결과물이 이틀 뒤 폐막식에서 '은평 선언문'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발표돼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의왕시 오전태권도장, 사랑의 라면 1,137개 기탁

[뉴스스텝]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오전태권도장의 지도자와 수련생들이 12월 18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137개를 기부했다.오전태권도장은 태권도 수련을 통해 체력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이번 기부 또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선물로써 도장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김경수 오전태권도장 관장은“우리 수련생들이 나눔을 통해 더 큰 행복을 느끼길 바라

진안군, 2026년 소규모주민숙원사업 합동사무 추진

[뉴스스텝] 진안군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고 영농기 이전 영농기반시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토목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사무 추진반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추진반은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4개 반,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총 706건, 157억 원 규모의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2월 27일까지 추진반을 운영

고양특례시의회 임홍열 의원, "부천, 남양주 신도시는 대기업 줄 섰는데 고양시는 '빈손'... 창릉 신도시 기업유치 성적표 낙제점"

[뉴스스텝] 고양특례시의회 임홍열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사1·2, 주교, 흥도동)은 지난 12월 16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창릉 신도시 내 기업 유치 실패로 ‘베드타운’ 고착화 위기에 처한 고양시의 암담한 현실을 질타했다.임홍열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인근 3기 신도시와의 비교 분석 결과를 제시하며 포문을 열었다. 임 의원은 “부천 대장지구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