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노동약자 교육 강사단 발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1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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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청

[뉴스스텝] 울산 동구가 현장 경험이 많은 지역 노동자를 노동 약자를 위한 노동 강사로 육성한다.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노동약자 교육 강사단 훈련 프로그램’을 4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6차시 10시간 과정으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의 하나로 울산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활동하던 내가, 이제는 강사로!’라는 슬로건으로, 노동 현장의 경험을 지닌 노동자 10여 명이 참여해, 교안 기획부터 강의 실습까지 강사로서 필요한 교육을 들으며 노동약자들에게 노동의 가치를 나누는 강사로 거듭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4월 23일 오후 6시 ‘좋은 강사란?’이라는 주제 강의를 시작으로, 조선업 작업공정의 이해, 노동환경, 노동인권과 노동법, 노사협의회 운영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 대부분은 HD현대중공업 원하청에서 일하고 있는 현장 노동자들이며, 이들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뒤 5인 이하 사업장, 영세 사업장, 플랫폼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김정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울산 동구를 만들기 위한 노동자들의 의미있는 첫걸음이다. 교육생들이 역량있는 노동 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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