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참여 운동으로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7 1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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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으로 끝나선 안 돼…도민 운동과 행동으로 이어져 성과 내야”
▲ 제주도민 참여 운동으로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한다

[뉴스스텝]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선포는 선언으로 끝나선 안 되고, 도민 참여 운동과 행동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도 새마을회가 주최한 ‘2040 플라스틱 제로섬 만들기 운동 선포식’의 특별강연자로 나서 비전 실현을 위한 실천 전략을 공유하고, 새마을회의 연대와 협력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1970년대 대대적인 새마을운동을 펼쳐 성과를 내본 새마을회가 플라스틱 제로 섬 제주를 만드는 주축으로 활약해주기를 기대한다”며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제로로 만들어 자원순환사회를 함께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이어 “전국에서 모범사례로 꼽히는 재활용도움센터와 요일별 배출제는 도민 협력으로 이뤄낸 빛나는 성과”라며 “공직사회부터 앞장서서 플로깅*을 하는 등 일상적인 실천에 방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특히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생활 속 건강한 삶 유지, 자연 생태계 회복력 유지, 폐플라스틱 자원 활용 등 순환경제 기반 조성 등 ‘플라스틱 제로섬 제주’의 목표 3가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핵심 정책인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민간 우주산업 육성, 기초자치단체 도입 등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등에 대해 설명하고, 도 새마을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ㆍ행정시ㆍ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문고, 직장공장 회장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40 플라스틱 제로섬 만들기 선언문 채택 및 오영훈 지사의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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