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교사들의 수업 혁신 노력, ‘2024년 중등 수업-평가 연구대회’에서 빛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0 19:20:04
  • -
  • +
  • 인쇄
대구시교육청, 2024년 중등 수업-평가 연구대회 시상식 개최
▲ 대구시교육청 교사들의 수업 혁신 노력, ‘2024년 중등 수업-평가 연구대회’에서 빛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0월 10일 오후 5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2024년 중등 수업-평가 연구대회’수상자 32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미래형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수학습 모델 발굴과 학생 맞춤교육 실현을 위해, ‘수업한 것을 평가하고, 평가할 것을 수업한다’를 주제로 ‘수업-평가 연구대회’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총 54편의 연구보고서를 접수하여, ▲1차 보고서 심사, ▲2차 동영상 심사 및 현장실사, ▲점수 합계에 따른 등급배정 등의 세부 평가 절차를 거쳐 개인 연구 30편과 공동 연구 1편 등 31편의 입상작과 3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등급 11편, ▲2등급 10편, ▲3등급 10편에 대해 상장을 수여한다.

우수 연구 사례들은 현장 교육 적용과 확산을 위해 일선 교사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며, 대회 입상자들은 ‘수업-평가 지원단’으로 활동하며 수업 설계, 평가 개선, 학생 피드백, 맞춤형 수업을 위한 해당 교과의 컨설팅 활동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수학 수업에 관한 연구로 1등급 수상자로 선정된 구지중 황일성 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 주도성이 발휘될 수 있는 수업을 깊이 고민해 보게 됐고, 연구가 진행될수록 학생들의 성장뿐 아니라 교사의 성장도 함께 이룰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업과 평가 연구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 현장의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하여 교실수업을 개선함으로써, 학생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사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