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사회적경제포럼, 고향사랑기부제와 사회적경제기업 연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4 19: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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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사회적경제포럼 정책간담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사회적경제포럼'(대표의원 강경흠)은 5.4일 고향사랑기부제와 제주도내 사회적경제 기업 연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주제발표에 나선 신승근 교수(한국공학대 복지행정학과)는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있어 민간부문과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빈곤층 아동을 위한 ‘아동 식사 택배사업’과 방문간호사의 발전형인 ‘커뮤니티 간호사 정착 프로젝트 운영’ 등 일본에서 운영한 민간부문과의 협업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기부금은 의미있게 사용되어야 하고, 기부는 재미와 보람있어야 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에 대한 응원의 결과물을 제시해야 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김대호 연구소장(사회적기업(주)공감만세)은 “공익적 목적을 가진 사업에 고향세 기금을 활용하고, 사회적 일자리와 연결 및 연계를 통해 사회적 경제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일본 사례를 소개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민간플랫폼 활용, 홍보 및 기부자·답례품 관리의 위탁대행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사회적경제포럼 강경흠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아라동을)은 “기부금 모금 및 홍보, 기부금 활용처 발굴 등은 행정에서 전담하기 보다는 관련 경험이 풍부한 민간주체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다”며, “도내 사회적경제단체 및 사회적경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답례품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확대 뿐만 아니라 사회적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경흠 대표의원은 “제주도는 타 지자체에 비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연대가 강하게 구축되어 있는 바,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마케팅, 기부처 발굴 등에 있어 우수사례로 발굴될 수 있도록 ‘도의회-제주도정-사회적경제 조직 및 기업’ 간의 적극적 협업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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