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추석 연휴 앞두고 음식물 조리 화재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5 19: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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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추석 연휴 화재 301건, 음식물조리 화재 비중 평상시의 1.8배
▲ 경북소방, 추석 연휴 앞두고 음식물 조리 화재 주의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음식물 조리 중 화재가 평상시보다 크게 늘어나는 만큼 조리 중 자리를 비우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2016~2025년)간 추석 연휴 기간 경북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301건이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81건(26.9%)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 57건(18.9%), 차량 51건(16.9%)이 뒤를 이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91건(30.2%)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82건(27.2%), 원인 미상 56건(18.6%)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화재는 5.4건으로 평상시 7.9건보다 적었다. 하지만 음식물 조리와 관련해서는 명절 특성이 뚜렷했다. 주거시설 부주의 화재 가운데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 비율은 평상시 15.4%에서 추석 연휴 28.1%로 약 1.8배 높아졌다.

연휴 기간 사례 수가 많지 않은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지만, 명절 연휴에 장시간 음식을 조리하는 특성이 화재 위험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성호선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음식물 조리가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한 화재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연휴 중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자리를 비우지 말고 화재 예방에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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