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 민자유치 적극 추진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7 19:25:07
  • -
  • +
  • 인쇄
▲ 제주도의회

[뉴스스텝] 민간이 출자했지만 사업추진이 부진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대해서 민자유치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은 제41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회의(12/7)에서 “11월 30일에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 계획안에 제주국제컨벤센터 주식처분이 한국관광공사의 자산 효율화에 포함됐다”고 했다.

고태민 의원은 “2021년 12월 말기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발행주식 총수는 40,095,644주로, 제주도가 지분율 65.81%로 최대주주이며, 한국관광공사 14.48%, 법인주 17.23%, 개인주 2.32%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주식은 580만 5000주에 액면가 5000원을 적용하면 약 290억이다”며,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2021년도 자본총액이 1,755억원으로 전년도보다 279억원 자본잠식이 심화되고 있고, 단기차입금도 전년도보다 20억원 증가했다”지적했다.

또한“최근 5년간 영업이익 누적 적자액도 245.3억원으로, 대구 엑스코 90.8억원 적자, 일산 킨텍스 188억원 적자에 비해 적자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렇게 적자에 허덕이는 비상장 기업의 주식을 매입할 기업은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며,한국관광공사는 2008년과 2012년에도 지분매각을 추진였으나,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고 의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분매각을 추진하게 되면, 제주도에서도 보유 주식 매각을 추진하여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하여 제2컨벤션 등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민간자본 유치와 더불어 MICE 산업의 트렌드와 시장 변화에 맞게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적응력을 갖추어야하며, 이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평창군, 2025년 오대산 전나무 숲길 맨발 힐링 트레킹대회 개최

[뉴스스텝] 천년 전나무 사이를 맨발로 걸으며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2025년 오대산 전나무 숲길 맨발 힐링 트레킹 대회”가 오는 20일 평창 진부면 오대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월정사 금강교를 출발해 전나무 숲길과 일주문을 지나 다시 월정사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약 2km 코스에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약 1만원 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영광사무소, 무‧배추 새로 심으셨나요? 농업경영체 등록 변경신고하세요!

[뉴스스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영광사무소은 농업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품목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무·배추 등 추계작물 정기변경 신고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정기 변경신고 기간에는 무․배추 등 추계작물의 경영체 등록정보 변경 사항(품목ㆍ농지 추가 또는 삭제 등)이 있으면, 영광농관원 사무소에 전화·방문하거나 콜센터(1644- 8778), 온라인서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 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

[뉴스스텝]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7일 올 한 해 추진된 주요 기술보급 사업의 성과 공유·우수 사례 도출·개선 방안 논의를 위해 ‘2025년 작물환경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심관 느티나무실과 시범사업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충북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 관계자와 시범사업 참여 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시범사업 종합평가 및 우수사례 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