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출자·출연기관 2021년 경영실적 평가 결과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1 19: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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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2년('21실적)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 확정
▲ 제주도청

[뉴스스텝] q 제주특별자치도는'출자·출연 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주도 산하 10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1년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기관 평가는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으며, 평가 방법은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3개 분야, 27개 지표가 활용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지난 1월 발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 혁신계획'에 따라 대폭 개편된 평가체계를 반영한 만큼 평가 관대화 방지와 변별력 강화, 경영실적 중심의 평가에 주안점을 뒀으며, 사회적 가치 증진, 윤리경영, 법령준수 등에도 엄정한 평가 기준을 적용했다.

도는 이번 평가결과가 그동안 방만한 운영으로 질타 받아온 출자·출연기관의 책임경영과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특단의 쇄신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10개 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등급별로 보면 가 등급 1개(10%), 나 등급 3개(30%), 다 등급 3개(30%), 라 등급 2개(20%), 마 등급 1개(10%)다.

이번 경영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은 신용보증재단이며, 나 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의약연구원, 여성가족연구원,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다.

전년 대비 등급이 변화한 기관은 5개 기관으로, 여성가족연구원이 다 등급에서 나 등급으로 한 등급 상승했으며, 나머지 4개 기관은 등급이 하락했다.

기관 경영평가 결과 전년 대비 등급 하락이 발생한 것은 2022년(‘21실적) 경영성과 영역의 평가방법 변경(핵심과제의 적정성 및 도전성 평가를 과제달성도 평가와 연계)과 감점 요인이 작용했다.

제주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모든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현재 진행 중인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관리방안 연구 용역'과 연계해 경영개선 방안 마련 등의 후속조치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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