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2024 경북 원자력 수소산업 포럼’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4 19:20:07
  • -
  • +
  • 인쇄
경상북도, 청정 에너지 원자력 수소산업의 메카로 도약
▲ 경북도,‘2024 경북 원자력 수소산업 포럼’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4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원자력 수소 생산 단지 구축과 규제 샌드박스 활용 방안을 주제로‘2024 경북 원자력 수소 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경북도와 울진군이 공동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박형수 국회의원, 손병복 울진군수, 김정희 울진군의회 의장,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원자력 연구기관과 수소 산업 관련 기업을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세계 1등 수소 산업 육성’ 정책 추진과 청정에너지로서 원자력 수소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부상하는 만큼 향후 원자력수소 산업의 역할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원자력 수소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원전 대용량 수소 생산단지 구축 당면과제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원자력 수소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 ▴원전과 재생에너지, 수소생산 연계 방안 ▴원자력 수소 규제 샌드박스 활용 방안 및 사례에 대한 주제별 발표에 이어 경북 원자력 수소 산업 활성화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의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지난해 3월 울진에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됐고 최근 지방권 최초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어 국가산단 적기 조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

향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에는 원자력 활용 청정 수소 생산을 위해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삼성E&A, 효성중공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경상북도는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해 수소 환원 제철과 수소 충전소 등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를 대구 ‧ 경북 전역으로 공급하기 위한 에너지 배관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곤 경상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울진이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도시로 기반을 다지고 수소 산업 진흥을 위한 정보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경상북도는 원자력 수소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하고 대한민국 수소 경제를 견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지방공무원 7급 임용 필기시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1월 1일 소담중학교에서 녩년도 지방공무원 7급 등 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을 통해 행정 7급 4명, 농촌지도사 1명 등 총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행정 7급은 4명 선발에 263명이 지원해 6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62.2대 1과 비교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농촌지도사는 1명 선발에 46명이 지원했다.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부산 금정문화재단, 금정문화예술포럼 '금정문화정담' 개최

[뉴스스텝]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금정구 예술인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5 하반기 금정문화예술포럼 '금정문화정담'을 오는 11월 26일 오후 6시 30분,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금정 대연습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상반기 포럼이‘동행: 금정예술가 정답게 주고받는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문화환경의 변화 속에서 예술 생태계의 현황을 공유하고

충북도, “놀꽃마루에 곤충보러 왔어요!”

[뉴스스텝] 충북도는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통합 돌봄공간 ‘놀꽃마루’에서 아이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유아 숲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3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들이 숲속을 산책하며 곤충과 식물 관찰, 숲속 보물찾기, 친구와 함께하는 미션놀이 등 다양한 생태 활동을 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