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 청년정책은‘참여’그리고‘동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3 19:25:23
  • -
  • +
  • 인쇄
관내 3개 대학교(경희, 서울시립, 한국외국어)와 협약 … 청년참여 활성화 기대
▲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개관식

[뉴스스텝] 동대문구는 청년정책 수립 및 이행과정에 청년들의 참여를 활성화하여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3개 대학교(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청년정책 홍보 및 의견수렴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각종 청년행사 기획⋅추진 등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정책수립 단계에서의 의견수렴을 위한 청년정책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청년들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청년이 모이는 동대문구’에 한발 더 다가서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동대문구는 ‘청년 취업 자격취득 활동 지원’, ‘청년취업 해드림’, ‘청년 취⋅창업아카데미’ 등 청년 맞춤형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다.

같은 날 역세권 청년주택(망우로 46) 2층에서는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이 문을 열었다. 큰 성공을 이룬 신생 기업을 ‘유니콘 기업’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유니콘 기업처럼 크게 성장하고 성공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았다.

DDM 청년창업센터는 입주업체 창업공간, 회의실, 스튜디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동대문구 청년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공간으로 △입주기업의 성장관리 △청년 창업상담 및 컨설팅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창업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입주기업 모집공고 기간은 5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로, 신청방법 및 구비서류 등 관련사항은 동대문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맺은 협약을 바탕으로 청년들과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으로 청년들의 창업과 구직에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을 마련하고 ‘DDM청년창업센터’를 운영하는 등 청년과 함께하는 동대문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 하반기, 청량리 한양수자인 아파트 3층에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캠퍼스’의 개관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