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어르신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 한 잔, ‘카페나누다 2호점’ 개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5 19: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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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어르신 바리스타가 직접 음료를 만들어 판매하는 ‘카페나누다 2호점’ 개소식 개최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이 ‘카페나누다 2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시니어 바리스타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뉴스스텝] 동대문구는 어르신일자리사업 지원기관인 동대문시니어클럽(관장 김성일)에서 운영하는 ‘카페나누다 2호점’이 15일 오후 2시 30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페나누다’ 사업은 노인일자리사업 중 시장형 사업으로 16명의 어르신 바리스타가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음료를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카페나누다 1호점’ 개소 후 반년 만에 ‘카페나누다 2호점’이 문을 열었다.

‘카페나누다 2호점’은 삼육서울병원 추모관(망우로 82) 1층에 입점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추모관을 방문하는 타 지역 사람들에게 커피 한 잔의 위로와 잠깐의 여유를 제공하는 쉼터로 자리매김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동대문시니어클럽에서 운영 중인 나누리 전통식품사업에서 제작한 샌드위치를 함께 판매해 수익창출에 있어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동대문구의회 의원, 삼육복지재단 법인 관계자 및 삼육병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카페나누다 2호점’의 개소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구청장은 정식 행사를 마치고 ‘카페나누다 2호점’에서 근무하는 16명의 어르신 바리스타를 격려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해 1호점을 개소한 ‘카페 나누다’ 사업이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2호점을 개소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카페 나누다 2호점이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공간이자 즐거운 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일자리가 많아질 수 있도록 관내 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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