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부산-울산 간 전동차, 더욱 편리하게 이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30 19:25:08
  • -
  • +
  • 인쇄
태화강~북울산 광역철도 기본계획 확정·고시
▲ 태화강~북울산 광역철도 기본계획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태화강∼북울산(송정) 광역철도 사업의 기본계획을 9월 1일자로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태화강∼북울산(송정) 광역철도 사업은 총사업비 237억원(국비 166억원, 지방비 71억원)을 투입하여 태화강역부터 북울산역까지 9.69km 구간을 전동차가 운행할 수 있도록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기본 및 실시설계(~’23)를 거쳐 ’23년 하반기에 착공, 이르면 ’25년 상반기에 개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부산 부전역∼울산 북울산역 무궁화 열차만 7회 운행 중(평일 기준)이지만, 태화강∼북울산(송정) 광역철도가 개통하게 되면 전동차가 44회 추가 운행할 계획으로,송정지구 택지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울산 북부 생활권 지역 주민들의 철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계획 확정·고시 이후 국토교통부, 울산광역시,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은 태화강∼송정 광역철도의 원활한 개통 및 운영을 위하여 운영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협약에는 부전역∼태화강역 간 전동차를 운행 중인 철도공사가 운영을 담당하고, 운영에 따른 손실은 울산시에서 부담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다.

국토교통부 정수호 철도투자개발과장은 “태화강∼송정 광역철도 사업을 통해 현재 태화강역까지만 운행 중인 전동차가 울산 북부지역까지 연장운행하게 되면 부산-울산 간 교류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울산시, 철도공단,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기본 및 실시설계, 전동차 제작 등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채훈 의왕시의원, 환경친화적 현수막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 홍보 선도

[뉴스스텝]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무소속)이 오는 10일 오후 개최될 정책토론회의 홍보에 환경친화적 현수막을 사용하여 주목받고 있다.이는 한 의원이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정책 홍보 방식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의왕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AI시대, 미래성장 진로특구와 진로교육생태계 구축 : 의왕시 진로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 알림 현수막을 제작

‘SERI PAK with 용인'서 박세리 전 감독 현장 강연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7일 SERI PAK with 용인에서 ‘박세리가 들려주는 골프와 도전 이야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박세리 전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 사전에 접수한 시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현장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감독은

“경기도미술관, 감사와 화합의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개최”

[뉴스스텝]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지난 12월 1일,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경기도미술관 문화자원봉사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을 진행하고 전시장 지키는 봉사활동을 한다.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은 미술관을 위해 활동한 문화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기리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이번 행사에는 올해 경기도미술관을 위해 헌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