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 행정통합, 시도민과의 소통 본격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19:10:08
  • -
  • +
  • 인쇄
2일, 양산에서 ‘경남·부산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 개최 성료
▲ 경남·부산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

[뉴스스텝]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공동위원장 권순기․전호환)가 2일, 양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경남·부산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순기․전호환 공동위원장, 허용복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인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나동연 양산시장,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 등 시도민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론화위원회가 경남 동부권에서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장단점을 설명하고 시도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공론의 장으로, 주민 공감대 형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시도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상향식 의사결정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다.

토론회는 권순기·전호환 공동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나동연 양산시장의 환영사, 허용복 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인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곽종포 의장의 축사와 기조발제, 지정 토론, 질의응답,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발제는 하민지 경남연구원 행정체제팀장이 ‘경남·부산 행정통합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진 지정 토론은 공론화위원회 대변인이자 기획소통분과위원장인 정원식 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지정 토론에서는 윤창술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경남·부산 행정통합과 경남 발전방향’을 주제로 통합이 지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으며 이어서, 안권욱 지방분권 경남연대 공동대표는 ‘행정통합, 자치권 강화 개혁이어야 한다’는 주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용복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행정통합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통합 과정에서 지방의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견제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역설했고, 마지막으로 하혜수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는 ‘경남·부산 행정통합의 찬반 논리’를 제시하며, 찬성과 반대 입장을 균형 있게 조망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경남-부산 행정통합과 부울경 메가시티는 큰 틀에서 둘 다 찬성한다”며 “공론화위원회를 잘 진행해서 경남-부산 행정통합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리고 ‘행정통합 추진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토론자별 행정통합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을 통해 경남-부산 행정통합에 대한 지역민의 깊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한편, 공론화위원회에서는 권역별 시도민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향후 텔레비전(TV)·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시‧도민 의견을 수렴해 공론화 의견서를 작성하고, 이를 양 시․도지사에게 최종 전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연세대학교 머레이봉사단과 함께하는‘2026년 동계 초등멘토링’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영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동계 초등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세대학교 머레이봉사단과 함께 추진되며, 겨울방학 기간 동안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자아 성장과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신청 대상은 2026학

옥천군, 통합돌봄 첫걸음… 통합지원회의 간담회 통해 돌봄체계 구축

[뉴스스텝] 옥천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통합돌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통합지원회의를 구성하고 관계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통합돌봄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으며,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지역 복지관 등 40여 명이 참석해 통합지원회의 운영 방향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오는 3월 27일 본격 시행되는 통합돌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국내 필사 시기 가장 앞선 『유황후전』기증 받아

[뉴스스텝]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인하대학교 행정학과 정일섭 명예교수로부터 고소설 『劉皇后傳(유황후전)』의 필사본 권일(券一, 전 2권)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본은 국내에 전해지는 동일 작품 중 가장 이른 시기에 필사된 자료로, 문학사적・자료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다. 『유황후전』은 적강한 여주인공 유태아가 고난을 딛고 황후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중심으로, 궁중 수난담과 신분 상승, 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