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1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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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9일 경쟁력 강화 대책회의 개최…지원 계획 공유·의견 수렴
▲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대책회의

[뉴스스텝] 충남도는 29일 내포신도시에 있는 카이스트(KAIST)모빌리티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소상공인·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전 부지사와 도내 15개 시군 부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소상공인연합회, 충남상인연합회 등 관계기관·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안건 설명, 토의 및 건의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내년도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골목상권 라이즈사업 △소상공인 화재보험료 지원 △상생 배달앱 활성화 등의 내용을 공유하고 공모 선정 기준 등을 안내했다.

또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군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개선 의견, 소상공인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 등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년 사업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의견을 나눴다.

전 부지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주민 삶의 터전”이라며 “내년에는 시군과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더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소상공인 경영 정상화 자금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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