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금농가 맞춤형 질병관리로 청정제주 사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2 19:05:23
  • -
  • +
  • 인쇄
뉴캣슬병 등 가금전염병(11종) 모니터링 검사 결과, 양호 판정
▲ 제주도, 가금농가 맞춤형 질병관리로 청정제주 사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상반기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 참여농가(산란계 12호)를 대상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인 뉴캣슬병(ND) 등 11종의 주요 가금 질병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 ․ 분석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15년부터 국비를 지원 받아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내 양계 질병 및 사양관리 컨설팅 자문단과 연계해 행정시가 선정한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시험소에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농가 맞춤형 방역관리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뉴캣슬병 등 11종의 가금질병에 대해서 항원·항체 검사를 연 5회 실시한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해당 농가에 대한 정기적인 질병검사와 예방적 방역관리 지도를 통해 가금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상반기 12농가를 대상으로 1차 검사를 완료하고 2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뉴캣슬병 등에 대한 항원검사(51건)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항체검사(1,380건) 결과 백신항체 보유 역가가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윤욱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금 질병별 검사결과를 철저히 분석하는 한편, 가금농가 및 컨설팅 자문단과 긴밀한 업무 공조를 통해 농가 자율 방역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가금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심사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56억 907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9,413만 9천 원 증가한 규모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 항목 중 교섭단체 대표 의원 업무추진비 1,2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하여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은 총 2조 2,347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 130억 원 특별회계 2,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중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