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년 문화향유기회 확대 위해 청년과 머리 맞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8 19:10:10
  • -
  • +
  • 인쇄
제주도, 원탁회의와 함께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 개선 추진
▲ 제주도, 청년 문화향유기회 확대 위해 청년과 머리 맞댄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청년들의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을 개선해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청년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은 지난해 청년원탁회의에서 제안된 사항으로써 주민참여예산 4억 원을 확보하여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본 사업은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도내 청년 16만 여명 중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관람 등을 탐나는전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고문 게시일(22일)로부터 한 달을 접수 기간으로 설정했으나, 신청자가 몰리면서 4시간여 만에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사전에 홍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으며,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청년참여기구를 비롯해 청년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을 개선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청년문화예술패스사업과 연계해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은 도내 청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청년들이 스스로 제안한 사업”이라며 “홍보 부족 등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정책 수혜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완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3월 28일부터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순수예술 분야에 대한 관람료 15만원(국비 10만원, 지방비 5만원)을 지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사업을 인터파크, 예스24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안군, 수확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산 대비 마을 단위 집중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진드기 활동이 최고조에 달하는 10월 수확기를 맞아 농업인을 대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등 치명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늦봄부터 가을까지 발생하지만 특히 10월 이후 환자 수가 급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3년간 전국 통계에 따르면 SFTS는 연평균 약 250명 내

너와 내가 하나 된 2025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너나들이' 성황

[뉴스스텝] 2025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열린 가운데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폭발하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0월 11일 열린 ‘2025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세 번째 장 ‘너나들이’는 2시간 동안 현장과 온라인을 잇는 무대로 펼쳐졌다.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끼와 재능이 바우덕이 축제 세 번째 날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날 행사는 미래위원회 한예진‧홍지아 청

의왕시, 2025년 제12회 의왕한글한마당 성료

[뉴스스텝] 의왕시가 광복 80주년이자 한글날 공식 지정 80주년을 맞아 10월 12일 갈미한글공원에서 개최한 '제12회 의왕한글한마당'이 행사장을 찾은 3천여 명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갈미한글축제위원회, 의왕시작은도서관협의회, 새마을문고의왕시지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관내 10개 마을공동체와 17개 작은도서관 운영자,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 등 민관학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