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플랫폼 배달·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90%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8 19:10:20
  • -
  • +
  • 인쇄
올해 총 2차례 지원…1차 신청 6월 17일 ~ 7월 5일까지 온라인·방문 접수
▲ 제주도, 플랫폼 배달·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90% 지원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한 노동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의 1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를 위한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은 올해 총 2차례에 걸쳐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보험료는 ‘24년 1월부터 소급해 노무제공자 본인 부담분의 90%를 최대 8개월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택배기사, 퀵서비스, 대리운전, 방문강사, 대여제품방문점검원, 가전제품설치원, 화물차주, 방문판매원 총 8개 직종이다.

신청 기간은 6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3주간이다. 제주이동노동자쉼터 혼디쉼팡(제주센터,연동센터,서귀포센터) 및 제주도청 경제일자리과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공공서비스통합관리시스템 보조금24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신청자의 산재보험료 부과 내역을 확인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산재보험료 중 노무제공자 부담금의 90%를 8월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최근 특수 형태 업종 종사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안전이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어 산업재해 발생 시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이동노동자들의 산재보험 가입을 확대하고 보험료 부담을 덜어줘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4월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의 신청 절차,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동노동자 복리증진을 위해 이동노동자의 휴식 및 복지공간인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