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재부통영향우회, 설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17일 재부통영향우회(회장 강인중)와 함께 고향희망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고향희망심기 사업’은 자칫 소멸로 이어질 수 있는 고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향’을 매개로 고향방문, 봉사, 기부 등을 통해 지역에 온기를 불어넣고 활력을 되찾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통영시는 2016년 9월 재부통영향우회와 서호·중앙전통시장 상인회 간 협약을 체결해 매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한 고향희망심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는 재부산 통영향우회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서호ㆍ중앙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제수용품 및 지역 특산품을 구입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강인중 재부통영향우회장은 “우리 고향의 전통시장을 지키고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향우회 회원들이 고향을 잊지 않고 항상 마음속에 간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는 단순히 소비를 넘어 고향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중요한 행사로, 향우회 회원들의 고향 사랑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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