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스마트 악취관리 저감방안 심포지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8 19:15:30
  • -
  • +
  • 인쇄
축산악취 해결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청정 제주환경 구축방안 모색
▲ 제주도, 스마트 악취관리 저감방안 심포지엄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호텔난타에서 『스마트(Smart) 악취관리 및 저감 방안 모색』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주악취관리센터 주관, 제주도와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축산 악취 문제 해결책을 강구하고 지속가능한 청정 제주환경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도, 행정시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의 정보 공유와 의견 수렴을 통해 제주지역의 악취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제주악취관리센터 조은일 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국립축산과학원 황옥화 박사는 ‘스마트한 축산악취 관리 방안’을, 성균관대학교 환경포렌식연구소 조영덕 박사는 ‘양돈시설의 악취저감기술 동향 및 성과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제주악취관리센터 고영철 국장이 ‘제주악취관리센터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의 악취관리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제주도의회 양병우 의원이 좌장을 맡아 ‘스마트 악취관리 및 저감 방안 모색’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 토론에는 제주도 정근식 자원순환과장, 친환경축산정책과 김현진 팀장, 제주보건환경연구원 김형철 대기환경과장,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 강영석 실장이 참석해 각 분야의 전문적 견해를 나눴다.

정근식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제주지역의 철저한 악취관리와 사전 예방․관리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악취 문제 해결의 구심점으로서 제주악취관리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은일 제주악취관리센터장은 “악취관리지역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청정공기 질 유지는 물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으로 살기 좋은 제주 구현에 악취관리센터가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디지털 헬스케어·의료AI와 연계한 포스텍 의과대학 비전 제시

[뉴스스텝]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미래의료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섰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일 서울 안다즈서울강남에서 열린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제9회 정기세미나에 참석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AI의 역할과 포항시의 바이오·AI인프라, 이에 기반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사)미래의료혁신연구회는 의료·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의료정책과 발

의성군, 서울·경기 두레생협 110개 매장에서 농산물 판촉 행사 실시

[뉴스스텝] 의성군은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13일간 서울·경기 지역 두레생협 110개 매장과 온라인몰에서‘의성농산물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농산물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 시식 행사와 함께 20% 할인 판매를 진행하여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

나주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기공식’ 개최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식품산업의 핵심 분야인 푸드업사이클링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나주시는 지난 2일 동수동 385-3번지 일원에서 푸드업사이클링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농식품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실증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지역 식품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나주를 푸드테크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