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스위트골드’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활용 정보지 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9:05:41
  • -
  • +
  • 인쇄
착과량, 성숙기 수분관리, 수확시기 등 농업기술원 연구결과 총정리
▲ 제주도, ‘스위트골드’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활용 정보지 배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산 ‘스위트골드’ 키위의 수출을 확대하고자 수출용 과실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활용 농업기술정보지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주산 키위 수출물량은 162톤, 수출액 77만 7,000달러로 국내산 키위 전체 수출실적(570톤, 193만 6,000달러, 농식품수출정보)의 28.4%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육성 품종인 ‘스위트골드’는 다른 품종에 비해 높은 당도로 일본, 말레이시아 바이어의 선호도가 높아 2021년 27톤에서 2023년 96톤으로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기술정보지『국내육성 골드키위 ‘스위트골드’ 수출용 과실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활용 농업기술·정보』에는 착과량별 과실 품질 특성, 과실성숙기 토양수분관리, 점무늬병·볼록총채벌레 방제방법 등 농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수록했다.

특히 수출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제주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자는 농업회사법인 한국키위수출㈜ 및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제주 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박재홍 아열대과수연구팀장은 “앞으로도 제주 키위를 수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품질향상 연구와 기술개발에 주력하겠다”며 “수출 전문농가 발굴·육성과 품질관리를 위한 현장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주 키위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심사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56억 907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9,413만 9천 원 증가한 규모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 항목 중 교섭단체 대표 의원 업무추진비 1,2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하여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은 총 2조 2,347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 130억 원 특별회계 2,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중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