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촌융복합산업 교육 확대 수요 높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8 19:10:35
  • -
  • +
  • 인쇄
제주농기센터 농촌융합산업 이해과정 교육생 만족도 93.1%
▲ 제주도, 농촌융복합산업 교육 확대 수요 높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운영한 ‘농촌융복합산업 이해과정’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들은 교육과정의 유지와 발전을 바라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이번 교육은 4월 4일부터 5월 3일까지 4회에 걸쳐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현황 및 전망, 농식품가공 창업절차 및 관련 법령, 농촌융복합산업 사업계획 세우기,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장 운영사례 청취, 사업장 활성화를 위한 판매전략 및 사회관계망(SNS) 활용법 등을 다뤘다.

교육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농촌융복합산업 교육과정 유지 및 발전 필요성 93.1%, 교육환경 만족도 86.2%, 교육강사 및 교육내용에 대한 전문성 만족도 93.1%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및 제주시 위생관리과 업무 담당자 등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고, 이론교육과 사업장 현장교육을 병행한 점이 교육의 내실을 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생들은 ‘사업장 활성화를 위한 판매전략’에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어 ‘농촌융복합사업장 운영사례 청취’, ‘나만의 창업아이템 찾기’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을 준비하는 한 교육생은 “창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사업계획 작성 및 창업 절차, 판매전략 등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과 다양한 운영사례를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은숙 농촌지도사는 “농촌융복합산업은 지역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제조·가공(2차 산업) 및 유통·판매·체험(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