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구, 도심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기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19:10:02
  • -
  • +
  • 인쇄
안전성 평가 D등급, 문경시의회 복합청사 건립사업 추진
▲ 문경시 구, 도심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기대

[뉴스스텝] 문경시는 구조상 안전 문제가 제기된 문경시의회 청사의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68년 건축된 현재 문경시의회 청사는 지난 2018년 ‘정밀안전진단 및 안전성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긴급한 보수와 사용제한 여부 결정이 필요하고, 지진 발생 시 붕괴 우려가 있다.’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문경시에서는 2019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문경시의회 청사가 위치한 문경시 모전동 59-2번지에 신청사를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재원 마련을 위하여 ‘공용청사 건립 기금’ 조성을 시작하였으며

2021년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점촌2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입주하는 ‘복합청사’ 모델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사업 착수에 시동을 걸고

2023년 8월 국․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문경시의회 복합청사 위탁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문경시에서는 전문성 확보와 부실 공사 방지, 시공 품질 향상 등을 위하여 위탁개발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공모 설계부터 준공까지 모든 공정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책임지고 수행하게 된다.

문경시의회 복합청사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260억 원, 지하1층 ~ 지상4층 규모로 1․2층은 점촌2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교육시설, 3․4층은 문경시의회 의정활동 공간으로 사용되며,

현재는 건축설계 진행 중으로 오는 7월 건축설계가 완료되면 금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하여 2027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한편 신청사가 준공되면 현재 청사는 철거되며, 문경시 아동 업무 담당 부서에서 사용하고 있는 뒤쪽 별관 건물은 그대로 존속하여 문경시의 역사 자료와 공문서 등을 보관하는 문경시 기록관 문서고로 그 기능이 확대된다.

문경시에서는 '문경시의회 복합청사 위탁개발사업'으로 문경시의회 복합청사를 효율적으로 건축하되, 현재 새롭게 단장 중인 중앙공원과 어우러져 침체된 구 도심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상무, 주장단 선임! 주장 이정택 & 부주장 김이석-박철우

[뉴스스텝] 김천상무가 새로운 주장단을 선임했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 국군체육부대장 진규상)이 10월 29일, 신임 주장단을 발표했다. 주장은 이정택, 부주장은 김이석, 박철우로 이들은 지난 4월 입대한 10기다.주장 이정택은 지난 6월 27R 전북전 출전으로 김천상무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우측 풀백과 중앙 수비로 14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부주장 김이석은 7월 제

고성군, 취약계층 자립 돕는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 성료

[뉴스스텝]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 28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에서 하반기 취약계층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 8회차 요리 수업과 종강식을 실시했다. 이날 요리 수업에서는 ‘고추장찌개’ 만들기를 주제로 참여자들이 함께 요리를 완성하며 지난 2개월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하반기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8회기에 걸쳐 명상, 디

창원특례시, 직원 대상 갈등관리 교육 실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9일 창원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갈등해결과 상생을 위한 2025년 ‘갈등관리 역량강화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요 사업부서와 민원 담당자 등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등의 이해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법 상황별 갈등 해결 전략 등 실질적인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지숙 시민소통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갈등관리 역량을 높여, 시 주요 시책을 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