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가공공기관과 농업 발전 협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9:05:55
  • -
  • +
  • 인쇄
농업분야 발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6개 협력과제 논의
▲ 제주도, 국가공공기관과 농업 발전 협력 강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업 분야 국가공공기관들과 손을 잡고 제주농업의 미래를 모색한다. 25일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에서 열린 농업분야 발전협의회 정기회의에서다.

제주특별법 시행령 제81조에 근거를 둔 이 협의체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제주출장소 등 도내 5개 농업분야 국가공공기관과 제주도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제주농정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6개 협력과제인 제주농업용수 통합광역화사업, 제주감귤 수출 진흥, 스마트HACCP 시스템 도입을 통한 제주산 축산물 안전 공급, 렛츠런파크(팜) 관광명소 활성화, 축산물 품질평가 및 피드백 사업, 제주산 말고기 소비 및 우수성 홍보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지역에 위치한 국가공공기관과의 연대와 협력은 제주 미래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발전협의회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