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대혁신’해수욕장부터 앞장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19: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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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0개 해수욕장 파라솔 가격 2만 원 통일…마을회·청년회 협의
▲ ‘제주관광 대혁신’해수욕장부터 앞장선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수욕장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과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해수욕장 편의용품 요금 인하를 추진한다.

제주도는 17일 해수욕장 관할 마을회․청년회 등 관계자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파라솔 및 평상 등 편의용품 요금 인하에 합의했다.

이는 ‘제주관광 대혁신’ 의 일환으로 해수욕장 이용객의 만족도와 제주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백사장 내 편의시설을 관리·운영하는 마을회·청년회와 파라솔 및 평상 이용요금 인하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회의 결과, 도내 12개 해수욕장 중 10개소에서 파라솔 가격을 2만 원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특히, 함덕해수욕장의 경우, 파라솔 요금은 4만 3,000원에서 2만 원으로, 평상 요금을 6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인하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제주도는 요금 인하 정책에 참여하는 해수욕장 운영주체(마을회·청년회)에 대해 보조사업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한 평상 가격에 대해서도 마을회 등 운영주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자발적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해수욕장 편의용품 요금 인하 정책에 적극 협조해준 마을과 청년회에 감사드린다”며 “해수욕장 여행객의 만족도와 재방문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민관 협력으로 제주관광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의 결과인 만큼 행정에서도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의시설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5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 ‘제주관광 불편신고센터’를 개소했으며, ‘제주관광 이미지 리브랜딩 전담팀(TF)’을 신설해 관광 이미지 개선 및 현장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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