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일청주시협의회, 대성여중서 통일안보교육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9: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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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대상 찾아가는 교육 추진… “균형 잡힌 안보관 형성 기대”
▲ 민주통일청주시협의회, 대성여중서 통일안보교육

[뉴스스텝]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회장 현태용)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8일 대성여자중학교 전교생 32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안보 의식 함양과 통일 교육 강화를 위해 통일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이다은 탈북강사가 ‘북한은 지금 뭐하지’라는 주제로 북한은 어떤 곳일까?, 북한의 경제, 북한의 문화.생활, 북한의 학교생활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강사 본인의 경험이 담긴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북한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분단 현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북한의 실제 모습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북한 사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정승호 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분단된 현실을 인지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균형 잡힌 안보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현태용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른 안보 의식과 통일관을 갖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북한의 현실을 바로 알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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