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통영 욕지도 생활용수 공급 사업 현장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8 19:10:26
  • -
  • +
  • 인쇄
지방상수도 확장(욕지도, 상·하노대도, 연화도, 우도) 공급 추진 상황 점검
▲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통영 욕지도 생활용수 공급 사업 현장 점검

[뉴스스텝]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28일 통영시 욕지도를 방문해 욕지도 식수원 개발사업과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가뭄으로 인한 도내 섬 지역 식수 부족에 대비하는 생활용수 공급사업 현장을 점검하고자 도내 섬 중 가뭄 시 심각한 식수 부족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통영 욕지도를 방문했다.

이날 김 부지사는 욕지저수지의 저수량 현황과 식수원 개발사업 등 생활용수 공급사업의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저수지·정수장 등 지방상수도 확장 공급을 위한 상수도 시설을 점검했다.

욕지도 식수원 개발사업은 가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3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수지를 확장하고 해저 관로를 건설해 주변 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현재 본공사를 완료하고, 가정 인입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욕지저수지 저수율은 89%이며, 가정 인입 공사 완공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저수지 위탁관리가 이뤄지는 7월부터 욕지도 관내 도서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가뭄 시 원수 확보가 어려운 섬 지역의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한 지하수 저류댐 설치사업은 지하에 차수벽을 설치해 수위를 높여 지하수를 저장하는 땅속 댐 설치사업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오는 7월 욕지면 관내 5개(욕지도, 연화도, 상・하노대도, 우도) 도서에 지방상수도가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으며, 더 이상 도내 도서지역에 생활용수가 부족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경을 넘어선 기억, 오사카에서 제주4·3을 마주하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국제 특별전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한다.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리는'제주4·3 국제 특별전'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후원한다.지난 4월 프랑스 파리 전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 전시로, 4·3 이후 일본으로 이주한 재일제주인들이 정착해 오랜 시간 4·3을 기억해

제주 박물관․미술관, AI로 새롭게…디지털 역량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미술관의 미래 운영 전략을 모색한다. 문화공간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12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AI와 디지털로 새롭게 태어나는 박물관·미술관, 미래를 여는 문화공간 이야기’ 워크숍을 연다. 도내외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이 모여 정부 정책부터 현장 실무까지 최신 디

거제시 빛의거리 조성. 고현,옥포,장승포,능포 일원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12월 8~9일 고현동 신현농협 앞과 옥포 국민은행 앞에서 ‘빛의 거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시의원, 지역 상인, 주민 등이 참석해 연말 분위기를 함께 밝혔다.‘빛의거리’는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활력을 잃은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어 매년 연말연시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올해 빛의거리는 고현동 엠파크거리~고현시장 일원 옥포동 국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