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보 서울특별시 권한대행, 첫 간부회의 주재... 시정 공백 최소화·운영 안정화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7 18: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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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신속 집행·안전관리 강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업무의 촘촘한 관리 당부
▲ 권한대행 체제 전환 정례간부회의

[뉴스스텝] 서울시는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4월 27일 기획상황실에서 정례간부회의를 열고,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당부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세훈 시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된 가운데,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운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선거 국면과 권한대행 체제가 맞물린 엄중한 상황에서 시정의 안정성과 신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실·본부·국장 중심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주문했다.

먼저 공직기강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복무·출장·보안 등 기본적인 사항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간부가 직접 점검하고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공직기강은 회의에서 강조한다고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간부들이 먼저 기준을 지키고 현장에서 실천해야 확립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선거중립 준수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직무수행 과정에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사안은 사전에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정 공백 방지와 적극행정의 필요성도 밝혔다. 권한대행 체제나 선거 기간이라는 이유로 업무를 지연시키거나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업무는 더욱 촘촘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고유가 민생피해 회복을 위해 편성한 추경사업은 집행 시기가 정책 효과와 직결되는 만큼 소상공인, 중소기업, 취약계층 등 시민이 현장에서 신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절차는 정확히 지키되 집행 속도를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폭염, 풍수해, 각종 행사·축제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분야에 대해서는 형식적인 점검을 넘어 현장 중심의 사전 점검과 개선조치를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시는 정치 일정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시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며 “시민의 일상과 안전에 한 치의 공백도 없도록 시정을 흔들림 없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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