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회 이명연의원, 알이백(RE100) 참여 기업 지원 근거 마련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3 19:10:37
  • -
  • +
  • 인쇄
전국 최초 조례로 도내 기업의 알이백 참여 확대 전망
▲ 이명연의원(전주10, 더불어민주당)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의원(전주10,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알이백(RE100) 참여 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1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도내 기업의 알이백 참여를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알이백 참여 기업 지원 조례는 총 12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특히, 알이백 참여 기업 수 확대 및 알이백 참여 기업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방향과 목표, 알이백 참여 기업에 대한 자금·정보·기술·인력 및 경영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알이백 참여 기업 활성화를 위해 전력구매계약(PPA) 망 사용료, 알이백 이행상황 보고서 작성 컨설팅, 공공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 직접 투자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 ▲우선구매, ▲공공기관 평가 반영, ▲알이백 참여 기업 홍보·지도, ▲포상 등에 관한 사항도 포함돼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이명연 의원은 “국제적으로 알이백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확대되고 국내에서도 ESG 경영 확대, 탄소중립 가속화 등 재생에너지 확대 필요성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알이백 참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도내 기업의 알이백 참여를 독려해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고 알이백 참여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법제처 자치법규 입법 컨설팅을 받아 만들어진 알이백 참여 기업 지원 조례는 전국 최초 조례로, 도내에는 한국형 RE100에 7개 기업이 등록, 4개 기업이 RE100이행에 참여 중(24년 3월기준)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교육청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인재 육성 성과 ‘톡톡’

[뉴스스텝] 광주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빛고을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센터’가 지역인재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지역 새내기 기술 인재를 토박이 기술 장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빛고을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원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의 ‘교육-취업-정착’이 이뤄지도록 시교육청, 광주시, 지역대학,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환경공무관과 소통간담회 열고 의견 청취

[뉴스스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환경공무관(전 환경미화원) 32명, 업체 대표자 8명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번 간담회는 환경공무관의 근무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향후 폐기물 수거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간담회에 참석한 환경공무관들은 효율적인 폐기물 수거와 근로환경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

서울시, 신림의 지형을 뒤바꾸는 재개발… '60m 고저차' 넘어 새 도시로 재탄생

[뉴스스텝] 관악구 신림5구역(신림동 412번지 일대)이 최대 60m의 고저차를 극복하고, 도림천–삼성산 자연축과 연계된 새로운 주거지로 탈바꿈하는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12월 8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신림5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신림5구역은 신림선 서원역과 가까운 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