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출자·출연 기관, 배 화접 일손 돕기로 지역 농업인 만족도 쑥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9: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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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 출자·출연 기관, 배 화접 일손 돕기

[뉴스스텝] 아산시먹거리재단,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아산시청소년재단,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등 아산 ESG경영 추진 협의체 소속 4개 기관의 임직원들이 4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아산시 둔포와 영인면에 위치한 배 농가에서 배 화접(수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산시먹거리재단의 공공(학교)급식 배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배나무는 개화기간이 짧고 수작업을 통한 인공수분 작업이 필요하여 배꽃 만개 시기에 배나무 농가에서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올해는 일손 부족 문제와 더불어 배꽃 개화기에 저온으로 냉해 재해를 입어 배 생산 농가가 일손 부족 인력난과 냉해 피해로 이중고를 겪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아산 ESG경영 추진 협의체의 아산시먹거리재단을 포함한 4개의 기관, 총 63명의 임직원이 이틀에 걸쳐 배 화접 작업에 참여하여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봉사에 참여한 아산시먹거리재단의 관계자는 "지역 농업과의 협력을 통해 ESG 경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농사의 어려움을 몸소 실천할 수 있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산 ESG경영 추진 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실천 활동을 지속해 나가며, 사회적 책임 이행과 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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