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덕희․정신출 여수시의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여수’를 위한 블루카본 정책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3 19:05:38
  • -
  • +
  • 인쇄
박현식 前 여수시 부시장,『미래의 새로운 기회, 블루카본』을 주제로 강연
▲ 민덕희․정신출 여수시의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여수’를 위한 블루카본 정책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여수시의회는 5월 23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제2차 블루카본 지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민덕희․정신출 여수시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주철현 국회의원 등 연안 탄소흡수원[블루카본] 및 지구 환경에 관심 있는 여수시민, 시의원 및 시정부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여수시의회 민덕희, 정신출 의원 공동발의로 제정된 ‘여수시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를 근거로 여수시 블루카본 정책의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문가 강의를 듣고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생각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인사말에서 정신출 시의원은 “우리 여수시는 COP33 유치를 희망하고 있고 연안을 끼고 발달한 만큼 갯벌․바다숲 등 신규 탄소 흡수원 발굴과 연안습지 복원 추진을 통해 블루카본 관련 선진 정책을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며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미래의 새로운 기회, 블루카본’을 주제로 前 여수시 부시장이자 현재 순천대학교 글로컬사업단 지산학협력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현식 박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박현식 박사는 “2050년 탄소중립이 실현되더라도 2100년까지 지구온도 1.5℃ 상승이 예측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기후 변화 대응 체재를 선언함과 동시에, 그린카본보다 탄소흡수효과가 50배에 달하는 블루카본 활용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국․내외 사례 등을 포함 향후 여수시가 참고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해 관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강의 후 마무리 발언에서 민덕희 시의원은 “기후변화 위기 속에 탄소중립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는 것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구를 지키기 위한 블루카본 정책에 시정부와 시의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민덕희․정신출 여수시의원은 오늘 나온 정책적 제안을 바탕으로 시정부, 시민단체, 기업, 시민들과의 토의를 통해 블루카본 정책이 여수시 구석구석 선진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문복위, “경남 복지예산 확대… 새로운 정책 개발은 부족”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일,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제출된 복지·여성·돌봄 분야 예산안은 총 4조 8,614억 원으로, 2025년 대비 16.3%(6,820억 원) 증가했다. 이는 경남도 전체 예산안(14조 2,844억 원)의 34%에 달하는 규모로, 노인정책 2조 1,625억 원 출산·보육·아동복지 1조 603억 원 취약계층·보훈 9,521억

창원특례시, 준공영제운영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준공영제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준공영제운영위원회는 교통전문가, 대학교수, 회계사,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로, 2021년 9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준공영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공영제의 주요 현안인 표준운송원가 적용 기간 변경 임시 표준운송원가

이재두 경상남도의원 “전국 최저 수준 택시요금 인상 필요”

[뉴스스텝] 이재두(국민의힘, 창원6) 경남도의원이 경남 택시요금이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택시업계 경영 안정을 위해 요금 인상과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재두 도의원은 2일 개최된 경상남도 교통건설국 2026년도 당초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장기간 이어지는 고물가와 내수침체로 경남지역 택시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전국 최저 수준인 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