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비 다량살포시기 가축분뇨 처리업체 일제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4 19:11:02
  • -
  • +
  • 인쇄
▲ 액비 다량살포시기 가축분뇨 처리업체 일제 점검

[뉴스스텝] 제주시는 가축분뇨 수집·운반·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부적정 액비살포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가축분뇨 액비 주요 살포시기에(5~6월) 관내 재활용신고 업체 17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허가 가축분뇨 처리시설 운영 여부 ▲가축분뇨 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처리된 가축분뇨액비 과다살포 여부 ▲악취저감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이다.

점검방법으로는 사람이나 차량이 접근이 곤란한 지역을 드론으로 촬영하여 무허가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와 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미신고 초지 액비살포 여부 등을 점검하고,

가축분뇨 수집․운반차량에 설치된 GPS 및 중량센서를 활용하여 가축분뇨 발생부터 처리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감독하는 등 가축분뇨전자인계시스템을 통하여 상시 모니터링 한다.

또한 가축분뇨 액비와 정화처리수 성분검사를 실시해 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를 점검하여 부적정 가축분뇨가 반출되지 않도록 감시한다.

한편 올해 3월 자치경찰단과 합동점검 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여 부적정 액비를 외부로 유출시킨 사업장(○○영농조합법인)에 대해서는 유출된 액비를 수거하고 액비의 반출부터 살포과정을 개선토록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

박동헌 환경지도과장은 “점검결과 관련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와 사후관리를 실시하겠다”며 가축분뇨처리업체 스스로 자율점검을 강화하는 등 사업장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