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오토메카니카 호치민’ 충북도 공동전시관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19:05:10
  • -
  • +
  • 인쇄
자동차기업 부품 전시 및 수출상담회 운영으로 아세안시장 진출 초석 마련
▲ ‘2024 오토메카니카 호치민’ 충북도 공동전시관 운영

[뉴스스텝] 충북도는 도내 다목적자동차부품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해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2024 오토메카니카 호치민’전시회에서 충북도 공동전시관을 운영하여 58건, 382억원(2770만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2024 오토메카니카 호치민’은 23개 국가, 자동차 부품관련 482개 기업이 참여한 아세안 최대규모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주)3A, (주)게스코리아, (주)성우모터스, 세노텍, 유성기업, 인팩이피엠, 현대성우캐스팅 등 도내 다목적자동차 기업이 참여하여 부품전시 및 수출상담회를 열어 1,250명 정도의 자동차부품 기업 관계자들이 충북도 공동전시관을 방문했다.

‘다목적자동차 사업전환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공동전시관 운영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함께 참여했다.

2022년부터 시작된 ‘다목적자동차 사업전환 혁신지원사업’은 다목적자동차의 미래차 전환 기술개발 지원, 선진 차량·부품 특성 분석 지원, 해외 공동전시관 운영을 통해 도내 다목적자동차기업의 전기차로의 전환과 아세안 시장진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매년 전기차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을 2건씩 지원하여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선진국의 전기차(e-트렌짓, 테슬라모델3)와 아세안 시장 특성에 맞는 차량(지프니, 트라이시클)을 부품단위로 분해 및 분석 지원을 통해 아세안시장 공략을 위한 부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필리핀과 베트남 주요 자동차사 및 협회를 방문해 기술교류와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현지 기술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아세안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시회 참여로 환경오염으로 인해 친환경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이 시급한 아세안 지역에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수출 판로 개척의 초석을 마련했다.

충북도는 다목적자동차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과 신규 아세안 시장 확보를 위한 중소 부품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기업에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기업이 베트남시장 진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세안 자동차부품시장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기정통부, 최고 수준 소프트웨어 역량의 실시간 승부!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지난 11월 22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 25회째를 맞는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기반 문제해결 및 알고리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올해 예선 대회에는 50개 대학 29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3일 거제시 지세포항을 기점으로 장승포항, 지심도, 해금강 인근 해상에서 경남도 지원·한국낚시어선협회 경남지부 주관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를 개최했다.‘경남도 2030 낚시산업 활성화·어선안전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한 낚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전국 낚시인 400여 명과 낚시어선 20여 척이 참가했다. 참자가들은 지정된 해역에서 낚아 올린 문어의 총합

경남도,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함양 청년마을 현장견학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회원 60여 명이 지난 22일 함양 청년마을을 견학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함양군에 위치한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 조성 배경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 내 체험·공유 공간, 주거 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살펴봤다.함양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는 시골에서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먹으며 휴식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