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숲과 함께한 인류의 문화유산 선보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3 19:05:49
  • -
  • +
  • 인쇄
문화유산관 조성, 4개 테마로 인류와 더불어 살아온 숲의 이야기 연출
▲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숲과 함께한 인류의 문화유산 선보이다

[뉴스스텝]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장에 숲과 함께해 온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는 문화유산관을 조성한다.

문화유산관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 5개의 전시관(푸른지구관, 산림평화관, 문화유산관, 휴양치유관, 산업교류관) 중 세 번째 전시관으로, 숲과 함께한 인류의 역사, 숲을 통해 얻은 문화예술적 영감과 작품들을 실제 대형 나무 조형물의 웅장함과 다양한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생생히 담아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전시관은 크게, 4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인트로 공간인 '숲으로의 초대'로, 조명과 소리의 조화를 활용하여 숲의 탄생과 기원, 그리고 숲을 통한 인류의 세계사를 보여주고, 두 번째 '삶의 터전, 숲' 테마에서는 대형나무를 눕혀 연출한 설치 미술로 나무의 성장과 인류의 삶을 공유한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나이테에 새겨진 한국의 근현대사를 보여주고, 산불 당시 사진과 산불피해목 등의 연출을 통해 당시의 긴박함을 전하고 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전달한다.

세 번째 테마인 '예술의 영감, 숲'에서는, 나무와 숲을 주제로 한 음악과 영화·그림을 주크박스 및 AR기술을 통해 보여주고, 나무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생활소품과 가구 등을 전시한다.

네 번째 테마인 '영원한 숲'에서는, 숲과 나무와 관련한 문학·음악 작품들을 검색하고 살펴보는 디지털 아카이브와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관람객 참여형 아트워크로, 숲에 대한 기억과 메시지를 적고 이들이 모여 울창한 숲을 만드는 메시지월을 조성한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김동일 상임부위원장은 “문화유산관은 그동안 우리 인류의 역사가 숲과 나무와 얼마나 가까이에서 함께 해 왔는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문화유산관에서 숲과 나무의 친숙함과 소중함을 재확인하고 이를 표현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느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는 주제로, 2023년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을 비롯하여 설악∼금강권을 연결하는 고성, 속초, 인제, 양양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경기 RE100’ 달성 위해 지역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RE100’ 실현을 위해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와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군 경상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이혜연 조합장,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안명균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

“영상 능력자 모여라”…경상원, 17일부터 ‘하반기 통큰 세일’ 쇼츠 공모전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상금 200만 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며 경상원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의 매력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이며 통큰 세

조용익 부천시장 “트럭 돌진 사고, 규정 넘어선 과감한 대책” 강조

[뉴스스텝] 조용익 부천시장이 13일 오전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조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자들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그 어떤 행정보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