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제주!” 마음의 고향 제주사랑 릴레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7 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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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JIBS 신영균 명예회장·신언식 회장 및 배우 이영애 제주사랑 동참
▲ “사랑해요, 제주!” 마음의 고향 제주사랑 릴레이

[뉴스스텝] 제주와 인연을 맺은 이후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게 된 유명 인사들의 제주 고향사랑 기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중앙협력본부에서 JIBS 신영균 명예회장, 신언식 회장과 배우 이영애 씨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전달행사가 열렸다.

신영균 명예회장은 영화계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따뜻한 동행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제주지역 예술 꿈나무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제주에 영화박물관을 건립했다.

신언식 회장은 제주 대표 방송사인 JIBS제주방송을 운영하면서 도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도내 언론인 육성에 기여하는 등 제주 언론발전에 힘쓰고 있다.

배우 이영애 씨는 국민 드라마 ‘대장금’ 출연을 계기로 제주와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제주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캠페인 참여 의지를 전하고 동참을 권하는 영상에 출연했다. 해당 영상은 제주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나는 제주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제주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시는 기부자 세 분과 제주의 인연이 더 커지길 바란다”며 “제주도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영균 명예회장은 “제2의 고향 제주를 너무나도 사랑해 이번 행사에 기쁘게 참석했다”며 “제주도를 사랑하는 모든 분이 제주도에 더 많이 관심 갖고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언식 회장은 “제주도가 계속 발전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영애 씨는 “대장금 촬영 당시 제주에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빠져 제주를 사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우로, 한 가정의 엄마이자 아내로 제주를 더 많이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나도 제주도’ 릴레이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배우 이영애, 이병헌, 가수 양지은 등이 릴레이 홍보캠페인에 동참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 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종합정보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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