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현 정무부지사, 구좌읍 일대서 가뭄 대응 현장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4 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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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뭄 대응을 위한 농업용수 공급상황 점검 및 농가 의견 청취
▲ 정무부지사 가뭄 대응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4일 구좌지역을 방문해 가을 가뭄 대응을 위한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김희현 부지사는 구좌읍 송당 저수지를 찾아 가뭄 대비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구좌읍 세화리 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작물 생육상황을 살폈다.

10월 제주지역 강수량은 19㎜로 평년 강수량(66㎜) 대비 29%에 그치며 토양 건조가 우려되고 있다.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월동채소 등 생육 작물에 주기적인 물 공급을 할 수 있는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생육 부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농가에서 농업용수 지원 요청이 있을 시 저수지·양수장·관정 등 가용 수자원과 양수기·호스·물빽 등의 양수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가뭄 추이에 따른 신속 대응과 원활한 급수 지원을 위해 ‘농작물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은 농축산식품국장 총괄 하에 4개팀 18명으로 구성됐으며, 급수 공급 지원·점검·수송 등 단계별 대응 지원 체계와 관련한 단계별 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가뭄 대비 단계별 신속한ㅇ님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고 지역농협,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뭄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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