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중구 주민 화합의 장, ‘2025년 병영성 문화한마당’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2 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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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병영성 문화한마당

[뉴스스텝] ‘2025년 병영성 문화한마당’ 행사가 11월 1일 오전 9시 30분 경상좌도병영성 동문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웅) 주최, 병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복천) 주관, 울산시 및 울산 중구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8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마을 탐방 △식전 공연 △기념식 △‘우리들의 무대’ 주민 문화 공연 △병영성 수호 함성대회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 탐방 시간에는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병영2동 주민이 해설사로 나서 참석자들에게 병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했다.

‘우리들의 무대’ 주민 문화 공연 순서에는 병영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풍물 ·기타교실 수강생들이 악기 연주, 홍익태권도 재원 아동들이 태권도 시범 공연, 병영2동 주민자치위원이 색소폰 공연을 펼쳤다.

이어서 병영성 수호 함성대회에서 참석자들은 병영성을 지키는 병사가 왜적의 침입을 알리는 것처럼 크게 함성을 지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병영성의 군사적 기능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공기 주입형 놀이터(에어바운스) 체험 △곤충 체험 △악기 연주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 장터 등도 마련됐다.

김복천 병영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가족, 이웃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소통·교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웅 병영2동장은 “병영성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살펴보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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