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 ‘소바이러스성설사병(BVD)’의 선제적 검색사업으로 축산농가 생산성 저하 최대질병 잡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9 19:15:06
  • -
  • +
  • 인쇄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소 사육농가에 상재되어 생산성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소바이러스성설사병(BVD)’에 대해 지난 5월~8월까지 도내 종축장 3개소와 대규모 사육농가 1개소 사육한우 1,474두를 대상으로 검색사업을 추진하여, 지속감염우로 확인된 개체(2두)에 대해 도태를 권고하는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바이러스성설사병은 모든 연령의 소에 감염되며 송아지의 설사, 성우의 사료효율 및 유량 감소, 임신우의 유사산, 선천성 기형우 분만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지속감염우는 출생후 1년 이내 50% 이상 폐사하거나 대부분 성장이 불량하고, 일시적인 감염우보다 바이러스 배출량이 월등히 많기 때문에 농장내 지속적인 감염원으로 작용하여 농가 전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도내 소바이러스성설사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사전에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자발적 방역의식 고취를 위해 종축장뿐만 아니라 자발적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검색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종억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소바이러스성설사병은 축산농가에 많은 경제적 피해를 주는 질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접종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줄 것과 지속감염우는 조기에 도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

[뉴스스텝] 거제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지를 보유하고,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농업법인)이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비료별 지원 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600원이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

밀양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밀양시가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작은성장동력사업’은 읍·면·동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초동면 연가길, 산외면 꽃담뜰, 하남읍 명품십리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경북도, AI와 로봇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

[뉴스스텝]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성장 동력으로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돌봄에 AI를 결합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9월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발표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돌봄과 AI를 결합한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경북도는 AI 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