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더 빠른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어르신복지카드 개선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19:05:06
  • -
  • +
  • 인쇄
기존 어르신복지카드 디자인 변경 등 개선 완료… 휴대용 캡슐카드, 안심카드 추가 지급
▲ 복지카드 신청 시, 어르신복지카드 내용이 담긴 휴대용 ‘캡슐in카드’와 가정내 부착용 ‘어르신 안심카드’를 추가 지급한다.

[뉴스스텝] 광진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하는 어르신복지카드를 개선하고 7월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어르신복지카드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1996년 광진구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이다. ‘이용은 편리하게, 업종은 다양하게, 혜택은 모두에게’라는 목표 아래,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다양한 업종의 경로우대업소를 발굴하는 등 노인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개선된 어르신복지카드는 긴급연락처와 특이사항을 입력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변경했다. 기존 간단한 개인정보만 포함됐던 어르신복지카드에 개인별 건강정보 등을 추가 기재함으로써, 위기상황 발생 시 더욱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진구는 총 164개의 경로우대업소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제작해 어르신복지카드에 반영했으며, 향후 어르신들이 손쉽게 경로우대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판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해 공급할 계획이다.

어르신복지카드 신청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사진,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신청 시 복지카드 내용을 담은 지자체 최초 휴대용 ‘캡슐in카드’ 와 가정내 부착용 ‘어르신 안심카드’ 2종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위해 어르신복지카드를 개선해 지원한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발굴,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