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인주 매입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9 19:10:13
  • -
  • +
  • 인쇄
20~22년 3년 간 62억 원 투입 … 올해 마지막 해로 매입 추진 총력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출범 시 최초 출자한 개인 보유 주식 매입이 올해로 마무리됨에 따라 안내와 매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2020~2022년 3년 동안 62억 원을 투입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최초 출자한 개인 보유 주식 126만 2,802주를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이는 1997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출범 시 출자한 개인 주주 중 센터의 적자 운영으로 배당을 받지 못한 주주들의 오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간 개인주를 매입하고 있다.

2020년부터 45억 원(2020년 5억 원, 2021년 30억 원, 2022년 10억 원)을 투입해 보유 주식 약 69만 1,000주를 매입했으며, 올해는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해 2회에 거쳐 7만 6,000주를 매입했다.

제주도는 ‘22년 3차로 개인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지난 17일 전 연령층 개인주주 1,702명(도내 1,291명․도외 411명)을 대상으로 매각 신청 안내문을 우편으로 전달했다.

특히 올해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인주 매입 마지막 해인만큼 매각 의사가 있는 개인 주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와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주 등록 당시 서류와 현재 주주 명부를 비교해 대상자 누락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2,000주 이상 주식을 보유한 개인주를 대상으로 방문 매입을 독려할 계획이다.

개인주 매각 의사가 있을 경우, 제주시 지역은 천마에코피아오피스텔(연동 마리나호텔 인근) 출장소, 서귀포시 지역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로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개인주 매각 서류 일체를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올해는 개인주 매입 마지막 해이므로 ‘97년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설립 시 주주 등록 신청서류를 확인해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일정 주식을 보유한 개인주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매입을 독려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매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