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하성용 의원, 제주형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사업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6 19:10:04
  • -
  • +
  • 인쇄
제주지역 청소년부모 가정 실태는?
▲ 제주도의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하성용 의원(안덕면, 더불어민주당)은 6일 열린 제41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차회의에서 “제주도내 청소년부모 가정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지원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성용의원은 오전 행정부지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예산결산위원회 질의에서 “보건복지여성국에서 지원하는 청소년부모 지원 사업이 있다”며 “혹시 고딩엄빠라고 들어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어 그는 “청소년 출산에 대해 지원 정책과 관련하여 같이 고민들을 해 나가야 하는데 행정에서 전체적인 부분에 손을 놓을 놓고 있다”며 “청소년부모에 관한 현황이나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이에 따르는 정책과 지원에 관련된 부분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하의원은 “평균적으로 영유아를 키우는 양육비가 60만원에서 75만원 정도 들어간다”며 “청소년가부모 가정에 대한 지원들이 너무 적어 이에 따른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 “청소년한부모 가정에 대한 지원에 비해 청소년부모에 대한 지원은 미비한 수준이다”고 질타했다.

오후에 이어진 회의에서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을 대상으로 “법개정에 따라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신청하지 못할 수도 있다”또한 “20만원의 지원을 받기위해 창피함을 무릅쓰고 신청하는 청소년의 마음을 살필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청소년부모 가정에 대한 명확한 실태를 조사하고 요구파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대상을 발굴하고‘제주형 청소년부모 지원사업’을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인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정책에 대한 부분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