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비자 유혹하는 8월 골목상권 3색 이벤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0 19:05:48
  • -
  • +
  • 인쇄
30년 오랜 가게 탐방부터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까지…골목경제 살리기 총력
▲ 제주도, 소비자 유혹하는 8월 골목상권 3색 이벤트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소비촉진 이벤트를 8월 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골목상권 기(氣)살리기’의 일환으로, 총 3,000만 원 규모의 3가지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각 이벤트 당 1,000만 원의 규모로 8월한 달 동안 진행된다. 각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1만 원 상당의 ‘탐나는 전’이 앱을 통해 제공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단, 이벤트 당 1인 1회로 참여가 제한된다.

세 가지 주요 이벤트는‘우리동네 오랜가게 찾아가기’, ‘자주가게 골목상권’,‘전통시장 스탬프 투어’다.

‘우리동네 오랜가게 찾아가기'는 30년 이상 운영 중인 골목상권 내 가게를 대상으로 한다. 제주시 463개소, 서귀포시 413개소의 식당업, 이·미용업, 세탁업, 즉석판매제조·제과업(빵집, 떡집, 기름집) 등이 포함된다. 대상 가게에서 소비 후 영수증을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자주가게 골목상권’은 8월 한 달 동안 주 1회 5만 원 이상, 총 3회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골목상권 내 매출액 10억 원 이하 탐나는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며, 탐나는전 가맹점 이용 후 영수증을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는 도내 전통시장 35개소 중 10개소 이상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워크온앱의 스탬프 챌린지에 참여하고 투어 완료 후 해당 게시판에 게시하면 된다.

이와 함께 매출액 10억 원 이하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현금, 탐나는 전 등으로 1일 합산 5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환급해주는 행사도 병행된다.

이 환급 행사는 지난 6월 15일부터 당초 7월까지 예정됐으나, 소비자 반응이 좋아 8월에도 연장돼 하반기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역의 오래된 가게들이 다시금 활기를 찾고, 도민들의 골목상권 이용이 늘어나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