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연계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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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부터 7월 20일까지 관람객 대상 진행… 25일부터 선착순 150명 접수
▲ 제주도립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연계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제주도립미술관은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유감(時代有感)》 연계 체험프로그램’을 6월 29일부터 7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제주도립미술관이 진행 중인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유감(時代有感)》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된 작품에 대한 소재 및 기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중섭의 은지화 그리기’는 제1섹션 ‘시대의 풍경’과 연계해 이중섭 작가(1916-1956)의 은지화를 감상하고 그 소재와 기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내 청년작가로 활동 중인 장승원 작가가 진행한다.

‘나만의 길상도 병풍 만들기’는 제2섹션 ‘전통과 혁신’과 연계해 길상도의 개념과 소재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나만의 길상도 병풍을 제작해본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내에서 민화 아틀리에를 운영하고 있는 손빛나(루씨손) 작가와 박소정 작가가 진행한다.

‘치유의 만다라’는 제3섹션 ‘사유 그리고 확장’과 연계해 한국의 1세대 추상화가로 평가받는 하인두 작가(1930-1989)의 '만다라' 시리즈를 감상하고 도안을 채색해봄으로써 명상과 심리 치료의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체험지를 배부받은 후 자체 체험으로 진행한다.

‘치유의 만다라’를 제외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연계체험프로그램은 강좌별 15명씩 총 15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이며, 특히 은지화 체험은 가족 단위로 최대 4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로 신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만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전화나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강의내용, 일정, 수강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메뉴 내 소개 자료와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다채로운 연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그 감동과 여운을 오래도록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연계 융복합 콘서트 ‘시대음미(時代音美)’를 오는 7월 13일 오후 6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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