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마음건강 소통데이 '꽁꽁 얼어붙은 청년에 위로'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8 19:15:03
  • -
  • +
  • 인쇄
28일, 도내 청년 3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청년마음건강 소통 데이 개최
▲ 경남도, 청년마음건강 소통데이 '꽁꽁 얼어붙은 청년에 위로'행사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부설로 운영중인 ‘청년마음단디센터’가 개소 3주년을 맞이하여 28일 창원문화원에서 청년(19세~39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마음건강 소통데이'꽁꽁 얼어붙은 청년에 위로'’를 개최했다.

청년마음단디센터는 청년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그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관계 형성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청년마음단디센터에 대한 인지도 향상하고 지역 청년들의 문화를 누릴 권리에 도움이 되고자 창원청년비전센터와 함께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년들이 가지고 있던 취미와 생각을 공유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마크라메 DIY, 퍼스널 컬러, 아로마 키링 DIY), 감정카드 활용한 네트워킹 파티(감정카드 활용)를 진행했다.

2부 명사 특강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원장을 초청하여 ‘스트레스, 그리고 나’ 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보고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일을 하며 타지에서 혼자 살다 보니 평소 나의 고민을 나눌 대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나와 비슷한 또래 사람들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들어보고 공감하며, ‘나도 열심히 살고 있구나.’라고 힘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현옥 센터장 직무대리는 “이번 행사가 청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청년마음단디센터의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마음단디센터’에서는 청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상담, 자기보고식 척도검사, 그룹 프로그램, 치료비 지원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이용 문의는 전화 또는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9월 정기분 재산세 165억원 부과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와 주택)로 139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도세인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를 포함하면 총 165억원에 달한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금년도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재산세 과세 대상은 주택분의 경우 주택과 부속 토지를 대상으로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되며, 본세 20만 원 이하인

예산군 오가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 개최

[뉴스스텝] 예산군 오가면은 지난 10일 오가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2025년도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오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고철, 유리병, 폐지, 플라스틱, 금속 캔, 폐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 농업용 폐비닐, 농약용기류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수거했다.나원엽 협의회장과 박순동 부녀회 총회

성남시, 각종 축제·행사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 제공하기로

[뉴스스텝] 성남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여 2050 탄소 중립에 이바지하고자 시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의 먹거리 부스 등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겠다고 11일 밝혔다.다회용기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재질(PP)의 컵과 그릇, 도시락 용기 등 행사 특성에 맞춰 다양한 종류가 보급된다.우선 동별 체육대회가 몰려 있는 9월과 10월 행사에만 8000여 개(500만원 상당)의 다회용기(품) 공급이 예정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