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한 총리, ‘선한 영향력가게’ 찾아 고마움 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19: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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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동의 ‘따뜻하고 든든한’ 일상을 위한 정부 노력 지속
▲ 국무조정실

[뉴스스텝] 한덕수 국무총리는 2월 15일 오후 은광지역아동센터(서울 은평구 소재)를 방문하고, 아동급식카드를 소지한 아동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는‘선한영향력가게’를 찾았다.

오늘 방문은 겨울철 취약계층 아이들이 식사는 잘 챙겨 먹는지, 따뜻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를 직접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먼저, 한 총리는 은광지역아동센터장으로부터 방학 중 아동급식지원, 돌봄프로그램 등 센터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식당, 공부방 등 내부 시설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겨울철은 취약계층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더욱 춥게 느껴질 수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특히 절실하다”며, “다행히 식사 및 각종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한 지역아동센터의 따뜻한 돌봄의 온기가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취약 아동 결식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관련 지침을 지자체에 전달해 세부계획을 수립토록 했고, 겨울철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도 추가로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몸과 마음은 따뜻하고, 배는 든든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자체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2023년도 겨울방학 아동급식 지원계획 수립·시행 지침'(복지부)

** 겨울철(‘24.1~2)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국비지원 사회복지시설(약 8천개소)에 대한 난방비 월 30~100만원 추가지원 (지역아동센터는 월 30만원 추가 지원)

- ’23.11.2. 산업부 보도자료 참조(‘정부, 겨울철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대책 선제적으로 마련’)



ㅇ 아울러, “부모의 손길이 닿지 않는 빈 공간을 아이들을 돌보며 사랑으로 채워주시는 은광지역아동센터장님과 관계자분들의 그간 노력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한 총리는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이자 ‘선한영향력 가게*’인 은평구 소재 ‘인생돈카츠’**로 이동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 현황을 살폈다.



* 결식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자영업자 단체

** ‘아동급식카드’를 보유한 아동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 제공



ㅇ 한 총리는, 인생돈카츠 유상수 대표에게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현실 속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말 그대로 ‘선한영향력’을 행사하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러한 민간차원의 지원은 정부에게도,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리에 함께한 KT 오광규 과장에게 “아이들이 주변에 있는 ‘선한영향력 가게’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앱*(App)을 개발해 준 KT의 공헌도 감사드린다”며,



* 결식우려 아이들이 선한영향력 가게를 찾기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재능기부형식으로 앱을 만들어 제공(개발 업무협약 체결 ‘23.5월→ 앱출시 ’23.6월)



ㅇ “정부도 취약계층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어렵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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