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45회 김만덕상 수상 후보자를 찾습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2 19: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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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8월 30일까지 후보자 추천 접수…봉사·경제인 부문 각 1명씩 선정
▲ 공공정책연수원, 제주-강원 상생협력 과정 운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제45회 김만덕상 후보자를 오는 8월 30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의녀반수(醫女班首) 김만덕은 조선시대 흉년으로 굶주린 이웃을 구제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제주 대표 의인 중 한 명으로, 제주도는 김만덕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김만덕상 조례를 제정하고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여성을 발굴·시상하고 있다.

김만덕상은 봉사부문과 경제인부문으로 나눠지며, 부문별로 1명씩 선정된다.

봉사부문은 순수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헌신적으로 노력봉사에 앞장서는 여성을, 경제인부문은 경제활동으로 얻은 이윤을 나눔·베풂의 실천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후보자 추천은 전국 시·도지사, 시·군·구청장, 전국 시도 교육감, 역대 김만덕상 수상자, 재외 제주특별자치도민회,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20세 이상의 국내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인 이상 연서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추천자는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명함사진 포함)와 함께 공적 증빙자료를 갖춰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으로 방문하거나 기간 내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 제2024-1680호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 마감 이후 제주도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별 대면 인터뷰 및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 중 대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은 제45회 만덕제(10월 20일 예정)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부문별 500만 원)이 수여된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나눔과 봉사로 사회에 공헌한 의인을 발굴해 김만덕 정신이 지속적으로 계승·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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