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공식 연합모금처‘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8: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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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 마중물 역할
▲ 영광군청

[뉴스스텝] 영광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에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공식 연합모금처인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을 운영해오고 있다.

영광곳간 추진단(단장 윤성명) 발대식을 시작으로, 2019년 4월에는 착한가게 1호점이 문을 열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100호점을 달성했다. 이후 꾸준한 참여와 관심 속에 2025년 현재 착한가게는 251호점, 착한이웃(개인·단체)은 293호에 이르렀다. 이러한 성과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 단체, 병원은 물론 군민 모두가 따뜻한 나눔 문화의 확산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결과이다.

소중하게 모아진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3,281명에게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실질적인 복지 지원을 제공하는 데 사용됐다. 또한,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왔으며, 특히 ▲행복케이크 전달 ▲사랑의 그릇 나눔 ▲명절음식 나눔 ▲산타원정대 등 복지동행 테마사업 ▲중증장애인 밑반찬 지원 ▲읍·면 특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곳곳의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돌보고 있다.

영광곳간 관계자는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은 군민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나눔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영광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내의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시작하게 된 영광군공식연합모금처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에 참여를 원하는 기부자는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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