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중앙부처 전방위 설득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18: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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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제1차관 면담…전북 핵심 문화사업 국비 반영 건의
▲ 전북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15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면담을 갖고, 2026년 국가예산에 전북의 핵심 문화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직접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부처 예산 편성이 진행 중인 시기에 이뤄진 것으로, 김 지사는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들의 정책적 타당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가 제안한 주요 사업은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총사업비 2,505억 원)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설립(총사업비 450억 원) ▲동학농민혁명 세계기록유산 기록관 건립(총사업비 187억 원) 등이다.

특히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예술 공간으로, 사회통합과 치유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전주하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문체부에 국정과제 반영과 범정부 차원의 유치지원위원회 구성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지역문화의 창의적 성장과 국가 문화정책의 균형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기반 사업으로, 향후 지역 균형발전 및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문화는 전북의 뿌리이자 경쟁력이며 국가가 함께 키워야 할 자산”이라며 “오늘 제안한 사업들이 반드시 예산에 반영되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처 예산 편성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김관영 지사를 중심으로 중앙부처와의 릴레이 면담을 지속할 예정이며, 쟁점 사업은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2026년 국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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